김씨네바다­이야­기◀ 전쟁의 상흔으로 지치기 보다는 된 안가보, 어디 다른 곳에 갈만한 곳도 없으리라. 김씨네바다­이야­기 ‘언니 말이 맞는 모양이다. 다른 것도 받쳐만 준다면 금상첨화가 따로 없을 텐데. 아깝구나.......’ 아직은 뭔가 부족하다 하였다. 김씨네바다­이야­기 진정한 무인은 아니라는 이야기. 그녀가 보기에도 그랬으니, 실로 안타까울 따름이었다. ‘하지만 뭐, 착한 것이 최고라 그랬으니까.’ 김씨네바다­이야­기 심성만큼은 분명 비할 데가 없는 것 같기는 하다. 세상만사 흉악한 사람들이 많기도 많은데, 아무리 산속에서만 살아 왔더라도 그 정도까지 순수하기는 쉽지 않았을 것이다. 다른 문파도 아니고, 경쟁이 그리 심한 화산파임에야, 말할 것도 없었다. 김씨네바다­이야­기 김씨네바다­이야­기 인적이 없는 길을 골라, 신법을 전개하는 청풍이다. 석양이 내리깔리는 들판길을 따라 저 멀리 지는 해, 주홍빛을 반사시키는 한수 줄기가 보였다. 김씨네바다­이야­기 ‘철기.......맹........!’ 오용 사현, 강호 지식을 습득할 때 본 적이 있는 이름이다. 김씨네바다­이야­기 정확한 위치까지는 생각나지 않는다. 기병이라는 독특한 수단을 내세워 그 세력을 키우고 있는 신흥문파라 했던 것 같다. ‘철기맹, 철기.......’ 김씨네바다­이야­기 문득, 백호검을 처음 쥔 후 의식을 잃었을 때, 간간히 들려오던 목영진인의 목소리가 머리를 스쳤다. 김씨네바다­이야­기 “보통 준비를 철저히 한 것이 아닙니다. 중턱에 지원 병력인 철기(鐵騎)들이 기다리고 있더랍니다.” “철기들이라.” 김씨네바다­이야­기 “요사한 계집과 그 무리들을 철통같이 수호하면서 도주하더군요. 놓치고 말았습니다.” 김씨네바다­이야­기 본산을 습격했던 무리들을 말함이다. 하나로 연관되어 있음인가. 김씨네바다­이야­기 다시 한번 기억을 더듬었다. 철기맹. 김씨네바다­이야­기 강서성 요주의 문파. 급격한 성장세, 심상치 않은 부분이 있다는 점. 김씨네바다­이야­기 ‘아, 그곳이었나.’ 상당히 중요했던 내용이었던 듯싶다. 문파의 힘을 평가하는 사례로서 강조되었던 기억을 떠올리며, 계속하여 읽었던 내용들을 되짚어 보았다. 김씨네바다­이야­기 ‘철기(鐵騎). 즉, 철갑을 두른 기병이라는 것은 고래로 국가의 통제를 받아왔던 병기(兵器)였다.......어느 정도 이상의 철기를 보유하게 되면, 그들은 곧바로 반역의 군벌이 될 수 있기 때문에.......엄격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다......!’ 허나, 철기맹의 철기들은 그런 통제에서 벗어난 것처럼 보이고 있다 하였다. 김씨네바다­이야­기 그것은 곧, 두 가지 가능성을 의미한다. 관가의 통제를 쉽게 피해낼 만큼 은폐공작이 뛰어나거나, 그것이 아니라면 관가와 깊게 유착이 되어 있다는 것. 김씨네바다­이야­기 어느 쪽이든 골치 아픈 일이다. 상당한 실력을 지니고 있는 문파라는 것이기 때문이었다. ‘그렇다 한들.......!’ 김씨네바다­이야­기 정면 대결. 불가능이다. 김씨네바다­이야­기 제 아무리 저력이 있는 문파라고 하더라도, 철기맹 정도로는 화산파에 덤비지 못한다. 섬서 제일 문파. 화산파다. 김씨네바다­이야­기 전국각지에 뻗어있는 세력만으로는 소림의 그것에도 필적하고 있다. 북숭소림, 남존무당이라하여 그 무용을 칭송하지만, 기실 무공의 정심함에 있어서도 양대 문파에 손색이 없는 바이다. 김씨네바다­이야­기 더군다나, 최근 들어 무당파는 무리한 확장을 하고 있다기에 세인들의 평판이 한 층 꺾여 있는 상황이다. 그에 반해 화산은 과도기를 지나 완전한 성장을 이루어 낸 시점이었으니, 그 무력은 화산 역사 상 어느 때 보다도 강할 것이라 평가되고 있었다. ‘어째서일까.’ 김씨네바다­이야­기 본산을 치고, 이어서 속가인 안가보와 사업체인 표국을 공격했다. 정면으로 싸워보자는 뜻. 화산의 힘을 모르는 바가 아닐 터, 미치지 않고서야 어찌 그럴 수 있었을까 싶었다. 김씨네바다­이야­기 ‘하기사.......!’ 그러고 보면, 본산까지 쳐 들어와, 사방신검을 강탈해 간 것도 정상적인 사고방식은 아니다. 그런 일까지 벌이는 놈들임에야, 화산파에 정면으로 달려드는 것도 못 할 바는 아니리라. 김씨네바다­이야­기 백현옥룡은, 얼마 전 공연이 끝나며 밴드의 리더 자리를 후배에게 물려준 녀석을 모델로 했습니다. 정말 수고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네요. 김씨네바다­이야­기 초우님의 권왕무적은 정말, 압도적